[커뮤니티 서비스]PickTalk
3개월 간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Flow와 결과물 그리고 회고를 기록해 본다.
나는 PM&기획을 맡아서 진행했으며 IT서비스에 대해서는 경험이 많이 부족했지만 공부를 해가며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한 것 같다:)

진행했던 과정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
- 주제 선정 및 기능 선택
- 유저 서베이
- 핵심 기능 선정
- IA 및 프로토타입 제작
- 디자인 작업
- 프론트엔드 & 백엔드 작업
- 사용성 검증 (예정)
주제 선정 및 기능 선택
주제 선정 과정에서부터 팀원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다들 미리 생각했었던 아이디어가 상당히 많았고 아이디어를 고르는 시간만 2주?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나름 PM으로 최대한 공정하고 사람들이 동의하는 주제로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의견을 정말 많이 여쭤본 것 같다!
주제를 고르면서도 고민했던 부분은 데모데이까지 구현가능한 scope인지, 우리 팀에게 무리스러운 scope인지를 고려하면서 선정하였다.
그래서 선정한 것은 간단하게!UI&UX에 초점을 두고! 사용자 허들이 낮도록! 의 조건들을 바탕으로 커뮤티니 서비스를 선택하여 진행하였다.

'오늘 점심 뭐먹지?' , '카톡 이거 답장 할까,말까?' 등등 직접 친구에게 말로 물어보기 애매한데 내가 결정내리기도 애매한 그런 사소한 결정들! 을 신속하고 빠르게 물어보면서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고려했다!
유저 서베이

서비스와 관련하여 다양한 핵심기능 및 상세기능들이 제안되었다! 이러한 기능들을 결정하기 전에 사용자 서베이를 진행하였다.
사람들은 보통 커뮤니티 서비스를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하는지, 어떠한 Pain Point 및 Needs가 있는지 파악하였다.
결론적으로는 길게 글을 작성하지는 않지만 간단한 액션은 하는 편이고, 현재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의 UI 및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것과 좀더 다양한 기능들이 담긴 커뮤니티 서비스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Needs를 알 수 있었다.
핵심기능

핵심 기능은 당연 게시글이다! 게시글은 일반 게시글과 투표게시글로 나뉘며 투표의 경우 클릭으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댓글 확인 및 작성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핫 이슈 게시판은 우리 서비스만의 특이점인데,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주제들을 가져와서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유튜브 영상에 댓글만 들어가면 전쟁터(?) 인것을 확인할 수있다.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댓글로 의견을 표출하는데
조금 더 나의 의견을 표현하며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

찬반 논쟁은 메인 게시판에서 투표글 들의 결과에 따라 리스트업되는데, 투표 결과가 한쪽에 몰리지 않고 비등비등한
결과를 띄는 게시글들을 모아서 제공해주는 페이지다. 요즘 핫한 투표 게시글에대한 결과를 모아 보고 싶은 때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IA 및 프로토타입 제작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하기 전, IA를 작성하면서 우리 서비스의 핵심기능 및 상세기능들을 정리해 보았다.
복잡한 기능들은 지향하며 핵심만 표현하는 방향을 고려하였다.

IA를 바탕으로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하였는데 해당 작업 시간이 매우 많이 걸렸다..!
사전에 기획한 부분들 그리고 UX를 고려하며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이 걸렸다. 디자이너분이 피드백은 많이 주셨다 :)
디자인 작업

먼저, 우리 팀 디자이너분은 정말...금손....! 아티스트...! 서비스에 대한 이해과
표현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해주셨고 결과물 또한 높은 퀄리티로 작업해주셨다!! 디자이너분이 공유해주신
디자인 과정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우리 서비스의 컨셉은 'Bubble'이고 사람이 생각하는 형태가 하나의 bubble이 되는 컨셉이다.

'Bubble'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우리 서비스 화면에 적용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색상을 결정하는데도 1주일 정도 소요되었다.
팀원들의 취향을 다 물어보았고 가장 표를 많이 얻었던 색상이 우리 서비스의 대표 색상이 되었다.

서비스 로고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해주셨는데 버블 컨셉을 유지하면서 글자 수, 글자 배열 등등을 고려하여
너무나 멋진 로고가 탄생하였다!
스토리보드 작성


어떠한 방식으로 프론트팀과 소통할까 고민하다가 위의 이미지 방식으로 기능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작업하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피그마에서 그린 상태로 공유를 드렸으나, 수정하는 과정에서 빠지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파악하였고
'서류화','문서화'의 필요성을 느껴 위의 포맷으로 공유하여 진행하였다.
우리 서비스는 간단한 기능만을 포함하기에 무리는 없었지만 조금 더 scope이 큰 서비스의 경우는 조금 더
체계화가 잡힌 형태로 서류화하여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론드& 백엔드 작업 진행


백엔드 팀원분들이 작업하신 과정 및 환경에 대해서 공유해주셨다.
개발 과정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Docker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인데
서버 운영 간 리소스 사용량 과다로 서버가 다운되는 경우로 데이터가 삭제되는.. 경우가 발생하였고
수동적인 서버 배포 작업으로 버그 수정이 있을 때마다 빌드하고 서버에 반영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부분이다.

프론트팀에서는 핵심적으로 웹사이트를 최대한 '어플'화 하는 방향으로 초첨을 두었는데 PWA를 통해서
링크를 받아 홈화면에 추가하면 어플처럼(?) 보이고 사용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해주셨다.
데모데이 이후에는 제작된 화면에서 핵심기능 외의 상세기능을 완성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팀에서는 제작된 화면에 대해서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여 사용자들로 부터 피드백을 받아 분석하고 반영할 예정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완성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새롭게 영입되는 개발자분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
추후 진행 예정
- 사용성 테스트 진행 (기획)
- 테스트 결과 분석 및 반영 (기획)
- 상세 기능 구현 완료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