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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보딩 체험단에 참여한 우리!’
    UX/Readyme Onboarding 2022. 1. 28. 13:38
    Readyme Onboarding 2기멤버 조민영입니다! 앞으로 매주 Readyme Onboarding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저의 결과물 및 소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의 파트너 '민정님'과 함께 합니다! 

    온보딩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서로를 인터뷰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민정님 인터뷰 내용] 

     

    1. 성격, 전공 등 자유롭게 자신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커피와 책을 좋아하는 스물 셋, 레디미 온보딩 서비스 기획 코스 2기 김민정입니다! 지금은 대학교에서 러시아어와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전공이 좀 결이 다른 편인데 이론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직접 만드는 공부를 좋아하는 제 성격이 큰 원인인 것 같아요. 언어를 조합해 글과 말로 만드는 데 큰 흥미를 느껴 자연스레 어문계열 학과 진학을 결정했고 특수한 언어를 배워보고 싶어 러시아어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결이 다르지만 언어라는 관점에서 비슷한 점이 있는 프로그래밍에 매력을 느껴 이중전공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진 당연히 개발자나 NLP 쪽으로 가자라고 생각했지만 작년 여름방학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면서 이게 내 적성에 맞나?’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 편이고 제 지식을 두루두루 조합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개발보다는 브랜딩과 디자인에 참여하는 과정에 더 재미를 느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다가 PM이라는 직무에 관심이 생겼고 실질적인 서비스 기획 경험을 얻기 위해 온보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 할 때 민정님의 첫 명함 입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면 우선 커피랑 독서,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림 그리기나 피아노 연주처럼 손으로 하는 건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놀이기구처럼 스릴 넘치는 활동도 좋아합니다! 작년 여름방학에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번지점프에 성공했어요! 남이섬에서 55m 번지점프였는데 올해는 시간이 된다면 더 높은, 63m 번지점프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2021년 7월, 남이섬에서 번지점프하는 민정님!>

     

    2.책을 상당히 좋아하시는데, 어떤 분야의 책을 좋아하나요? 책을 읽을 때 선호하는 시간대는 언제 인가요?

    문학의 경우 시나 에세이보다는 소설을 좋아해요. 가볍게 읽기보다는 우주나 시간 같은 추상적인 소재가 바탕인 책을 좋아해요! 특히 SF 장르를 좋아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세계관을 그려가는 과정이 좋은 것 같아요. SF 장르 외적으로는 사회 어두운 면을 시니컬하게 다루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전자는 <마션> <설국열차>를 재미있게 읽었고, 후자의 경우에는 성석제 작가의 <투명인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비문학은 너무 어려운 이론 서적보다는 이해하기 쉽게 쓰인 책이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편이에요. , 만화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책을 읽는 정확한 시간대가 있지는 않지만 보통은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정도까지 읽는 것 같아요! 과제처럼 할 일을 다 끝낸 시간대라 홀가분한 마음으로 책 읽기에도 좋고 조용한 시간대라 몰입하기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잠 자기 직전이라 푹 자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민정님의 추천 pick!>

    3.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하시는데 블로그 운영을 통해 배우는 점, 힘든 점 등을 알려주세요!

    블로그는 순수한 기록용이라 우선 지금은 힘든 점은 딱히 없어요! 사실 작년에 HUFS Life Academy에서 활동할 땐 일주일에 책 두 권을 읽고 에세이 두 편을 과제로 올리는 게 힘들었어요. 꾸준히 뭔가를 기록하는 성격은 아니었거든요. 돌이켜보면 그 경험이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HUFS Life Academy 에 참여한 민정님!>

    블로그 운영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꾸준히 글을 쓰면서 차분히 저를 정리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힘든 일이 있어도 내가 이래서 힘드네. 시간 지나면 잊겠지.’하고 말았지만 지금은 그 순간을 정리하고 차분히 돌아보는 여유를 갖게 된 것 같아요! 블로그를 하기 전보다 단단한 사람이 되지 않았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4. 앞으로 진로에 대하여 준비하는 활동 혹은 단기적인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휴학을 하는 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려 합니다. 우선 작년에 회원으로 활동했던 HUFS Life Academy에서 올해는 운영진으로 활동하는데, 회원으로 활동할 때보다 할 일은 많겠지만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다니던 회사에서 다른 아이템을 만들 것 같아요. 제가 기획팀으로 갈 지 개발팀으로 갈 지는 잘 모르겠지만 온보딩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기획, 개발 모든 분야에서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기획 경험도 꾸준히 쌓아야 하는 만큼 브런치나 블로그에 서비스 기획 노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인스파이어드 스터디도 잘 진행하고 싶어요: )

     

    그리고 진로 외적으로는잘 그리지는 않지만 사실은 제가 그림 그리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올해는 회사생활이나 일상을 소재로 인스타툰을 한 번 그려볼까 해요.

    <민정님이 그리신 그림 : 인스타툰을 그리게 된다면 아마 제가 될 캐릭터입니다!  >

    5. ‘10년후의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지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늘 생각하는 문제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우선 커리어가 어떨지는 10년 후의 제게 맡겨두고 싶어요. 직업적인 측면에서 성공한 제가 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저 자신의 중심이 잡혀 있어 제 결정을 제가 믿고 행동할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스무 살이 되면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스물 하고도 셋이나 나이를 먹고도 저는 아직 주변에 너무 흔들리기도 하고 주변 사람에게 무심코 기대기도 하고미성숙한 면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성장하겠지만 노력을 해야 결실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제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생각해보면 소중한 사람들에게 곁을 내어주는 게 그 시작이라 생각해요. ‘난 성격이 내향적이라 먼저 다가가지 못해라는 말은 지금 생각해보면 핑계더라고요. 먼저 마음의 문을 두드릴 용기를 갖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민정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민정님의 답변을 들으며 정말 성숙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정신과 미래를 생각할 때 자신의 내적인 부분을 먼저 생각하는 부분이 저에게는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 같이 할 파트너로써 서로 배우면서 보람찬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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